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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감과 우울증

작성자
김진수
작성일
2017-12-09 15:12
조회
358
“그냥 내 삶이 허무했다. 현재 스물네살 내 스스로 자립하지 못하고 하루 하루 잉여로움과 권태에 빠져 자살충동에 시달리고 잇다. 온몸에 근육은 다 빠진거 같고 허리는 계속해서 아프고, 식욕,성욕,수면욕 모두가 사라진 상태다. 세상으로 나가야 하는데 내 삶은 절망 그 자체다. 오직 한가지 ”죽고 싶다“ 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평소에는 그냥 의욕이 없다가 약간의 스트레스 상황이 오면 미친 듯이 심장이 뛰고 호흡이 가빠진다.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사람 만나는게 두렵다. 문득 돌아보니 주변에 친구가 하나도 없는거 같다. 자살은 하면 안된다는 얘기를 머리로는 알겠는데 내 상황은 너무나도 암울하다. 조급함,부정적생각,끈기없음,집중력 저하,체력저하, 온몸이 다 아프다.
예전 보다 더욱 체력이 떨어졌다. 스물네살이라는 사회적 지위에 맞지 않게 나는 스스로 돈벌이도 못하고 돈관리 조차 못했으며 몸은 병들고 우울증으로 병원치료를 받아야했다. 남아있는게 전혀 없다. 오늘도 마트에 번개탄을 구입하러 갔었다. 죽으면 모든게 해결 될 거 같다. 무엇을 시작해야할까? 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까? 정말 막막하고 답답하다. 글을 쓰는 것도 힘들다. 내 사고의 습관을 바꾸기가 너무어렵다. 그래서 그냥 어린애로 돌아간거 같다. 그냥 죽고싶다.“

위에 글은 내가 심한 무기력증과 우울증으로 삶을 하루 하루 포기해갔을 때 쓴 글이다. 나중에는 볼펜 잡을 힘과 의욕조차 사라져 하루종일 아니 3일 밤낮을 누워서 핸드폰만 들여다 보고 있었다. 위에 글에서 보듯이 자살충동을 느꼈고 시간이 지날수록 실천으로 옮기려는 욕구가 강해져 번개탄을 구입하려하거나, 집에 있는 운동용 철봉에 로프를 연결하기도 했었다. 다행인지 겁이 많아서 행동을 옮기기 직전에 멈추기를 반복했다.

내가 브레인 트레이닝을 만나기 전 나는 애완동물과라는 약간 특별한 대학 학과를 재학 하며 애견훈련사로 잠깐 미래를 그렸었고 군복무를 아동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동안 복무하며 남들보기 정말 평범하기 그지 없는 삶을 살아왔다. 대학에서 2년,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 정말 나름 열심히 보람있게 보낸거 같았다. 하지만 항상 남들의 시선에 어떻게 보일까를 중요시 했던 나는 군 제대 후 보통이라는 집단에 들어가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나에게 무리한 요구와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기 시작했다. 사회복무요원 시절에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는 생각과 군 복무 기간이라는 그늘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막연한 불안을 막연한 기대에 맡겨놓고 현실을 도피하며 부자연스러운 자유를 누리며 살아온 내가 막상 복무기간이 끝나고 앞일을 찾아 가야 할 거 같은 생각에 놓였을 때 나는 보통 대학생들이 말하는 스펙 어떠한 자격증 하나 없었다. 현실을 보아하니 나는 이미 대한민국에서 말하는 “보통”에 너무나도 멀어진 상태였고, 그래서 “보통”에서 멀어지지 않기 위해 남들 다 간다는 해외여행을 준비하게 되었고 여행자금을 벌기 위해 나에게 무리한 아르바이트를 잡아서 나를 끊임없이 혹사시켰고 처음하는 일이라 잘 못하는 것이 당연한데 약간의 실수만 지적받아도 나는 엄청난 자존감의 타격을 입게 되었고 더 잘해서 인정 받으려고 무리하던 나는 결국 허리까지 다치게 되고 말았다. 그런 현실을 조금씩 도피하며 나는 무기력증 그리고 우울증에 서서히 빠져들게 되었다.말 많고 잘 웃던 아들이 주말에는 집에만 누워있고 밥도 잘 먹지 않게 되자 어머니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여러 조치를 취하셨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친구를 만나고, 좋은 어른들을 만나고, 산에도 가고, 하지만 나는 점점더 심하게 무기력과 우울증에 빠져 들었고, 남들처럼 해외여행을 가보려고 무리한 아르바이트를 하던 나는 일상생활까지 힘들어 졌고 결국 위에 글에서처럼 대인기피와 우울,무기력에 허덕이며 삶을 포기 하게 되었다. 나의 우울증 때문에 주변 가족들의 삶까지 지쳐만 가게 만들었고 특히 내가 가장 사랑했던 나의 어머니는 내 앞에서 목 놓아 울음을 쏟아내셨다. 그걸보며 나는 더욱 자살에 대한 의지도 확고해지고 말았다, 병원에서는 약물치료를 시작했고, 나중에는 입원까지 권유하는 상황이 되었다.하지만 의사선생님과의 면담은 잠깐 뿐이었고 신경안정제도 나에게는 그냥 쥐약같은 느낌이었을 뿐이었다. 그렇게 우울의 극단을 치닫고 있을 때 브레인트레이닝센터를 만나게 되었다. 약물에 거부감이 있는 나를 생각해서 어머니는 브레인 트레이닝센터로 나를 데려가셨고 아무런 희망도 없던 나는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자살만을 생각하며 센터에 발을 들여놓게되었다. 처음 만난 원장님과 선생님들은 동네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어머니들 같은 포근한 인상이었고,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하지만 우을해 있던 나에게는 그것 조차 위선같았고 불편하기만 했었다. 뇌파검사와 각종검사를 통해 나는 내 뇌가 여러 가지 경험과 상황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해 무기력증과 깊은 우울증과 강박증에 빠져들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렇게 정말 남들이 아무런 희망도 없을 때 실낱 같은 희망을 가지고 잡는다는 지푸라기도 잡지 않으려고 하는 나는 어머니가 먼저 결제해버린 그 트레이닝 비용이 너무나도 아까워 트레이닝을 시작하게 되었다. 일주일 내내 누워만 있고 하루에 한 번 생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던 나는 브레인트레이닝을 갈 때만 침대에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그것도 초반에는 미루기도 하고 잠수도 타곤했다. 하지만 나를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트레이너 선생님들은 아무리 늦고 연락하지 않고 나타나도 나를 너무나도 반갑게 맞이 하여 주셨다. 일주일에 한번 밖으로 나가는게 뭐가 어렵냐고 하겠지만 그 시절 나는 정말 그 일주일에 한 번 브레인트레이닝을 받으러 밖으로 나오는 것도 나에게는 힘들기 그지 없었다. 그림검사, 뇌파안정훈련, 집중력훈련, 체조, 상담을 통해 나는 정말 신기하게도 서서히 힘을 얻기 시작했다.
포기하려고 했던 해외여행도 트레이너선생님이 일일이 수기로 작성해주신 준비물리스트를 보고 짐을 싸서 다녀오고, 원장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많이 울며 맘속에 스스로 나를 괴롭히던 여려 생각의 뿌리도 알게 되었다. 트레이너 선생님과 함께 한 뇌파안정훈련과 집중력 트레이닝을 통해 죽어가던 나의 뇌를 깨우며 일상도 점점 회복해 갔다. 그러면서 하면 할수록 뇌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상담을 통해 문제의 뿌리를 알게 되었고, 체조와 여러 뇌파훈련을 통해 없던 에너지를 조금씩 찾게 되고 뇌가 건강을 찾아가니 일상에 건강히 찾아왔고, 점점 예전처럼 밝은 나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알게 되었다. 나는 내 삶을 주인으로 살아본적이 없다는 것을, 어렸을 때는 부모님의 자식으로, 학창시절에는 학교의 구성원으로, 군복무에서는 아동센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데 이제 내 이름을 가려줄 어떠한 집단이 사라지니까 나는 그 현실을 도피하고 싶었던 거 같았다. 그 후 브레인트레이닝원장님과 상담을 통해 용기를 얻었고 집중력을 놉혀 일상에 문제를 해결해 나가니 자신감이 붙어 다시 세상으로 나오는게 어렵지 않게 되었다.
내 문제의 원인 중 하나였던 가족들과의 관계도 나의 어리석음으로 가족들을
미워 했다는 걸 깨닫고 부모님께 다시 다가갔고, 연락을 피했던 친구들과도 다시 만나고 내 방 인테리어도 스스로 하게 되었다. 가구배치부터 물품구입까지 내 스스로 내 공간을 꾸며 나갔다 내가 무리하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해 일을 시작했다. 여자친구도 만나게 되었고, 누군가 보면 평범해 보이는 일상이지만 나에게는 기적과도 같은 일상 이었다 .나에게는 스스로 해보는 자립심, 독립심이 부족했던 거 같았다. 아마 상담과 훈련을 통해 내 뇌가 건강해지지 않았다면 절대 할 수 없었던 일들이었다. 정말 누군가 절망에서 헤어 나오기 위해 브레인트레이닝센터를 찾아와 이글을 보게 된다면 나는 말해주고 싶다, 어떤 상황이든 절대 포기하지 말고, 옆에 계신 트레이너 선생님들의 손을 꼭 붙잡고 가라고 마치 어린아이가 어머니 손을 꼭 붙잡고 가듯이, 정말의 절망의 상황에선 그러는게 최선이라고, 그리고 용기를 가지고 현실에 맞서길 바란다. 그게 과거의 상처이던 미래의 불안이던 그건 모두 현실을 도피하기 위한 수단일 뿐 이니 오직 현실만을 바라보며 한번 뿐인 당신의 소중한 삶을 지켜가길 바란다. 하지만 그건 우리의 뇌가 건강할 때만이 가능하다. 그건 우울의 늪에 빠졌다 나온 내가 장담한다. 그러니 당신 옆에 포근한 미소를 지닌 그 트레이너 선생님들을 믿고 포기만 하지 말았으면 한다. 내가 우월하고 대단해서, 재수가 좋아서, 사주팔자를 잘 타고나서 해결된 것이 아니나. 그냥 정말 내 들숨 날 숨을 포기하지 않았을 뿐이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죽을 표정 하고 트레이닝센터를 방문했을 뿐이다. 그러니 지금 힘든 그대도 반드시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난 다만 좀 더 먼저 그대 일을 경험하고 글로 전할 뿐이다. 난 지금 내 하루하루가 기적일 뿐이다. 힘든 그대, 당신을 위해 나의 미약한 힘으로 기도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 나를 포기하지 않았던 원주점 트레이닝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