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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지능을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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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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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교의 심리학자 하워드 가드너 박사는 사람들마다 언어, 수리, 공간, 음악, 신체 등 재능을 보이는 영역이 다르다는 다중지능 이론을 주장한 바 있다.
이 이론에 근거하면 모든 아이들은 저마다의 장점과 잠재력을 품고 있다.
인지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IQ와는 전혀 다른 관점으로 아이의 재능을 판단하는 이론이다.

유치원 교사들은 유아의 다중지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가령, 영역별 활동에서 유아가 가장 많이 찾는 영역이 곧 강점지능과 관련될거라 생각하면 될 것이다.
유아기 때에도 뇌는 가소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유아의 강점지능을 활용할 경우 유아의 강점지능 증진은 물론이고 유아의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단점을 보완하는 데도 아주 효과적이다.
가령, 수줍어하는 유아라 하더라도 표현활동에서 창의성이 엿보일 때마다 자꾸 인정해주면, 점차 그 활동을 좋아하고 적어도 그걸 하는 동안은 자신감이 높아질 것이다.

실제로 에전에 자기 아이가 책 읽어주는 것은 싫어하고 자동차 놀이만 한다고 걱정하는 한 어머니가 있었다.
그 어머니께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게 뭐냐"고 물었더니 역시 그 어머니는 자동차 놀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 어머니에게 글씨가 크고 글자 수가 적은 자동차 관련 책부터 읽어주라고 말했다.
그후 그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을 때 자동차 관련 책은 뭐든 스스로 찾아 읽게 되었다.

다중지능은 감정지능을 찾아 강점지능을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는 뇌의 작용에 비추어보더라도 아주 적절하다.
가령 자신의 단점지능만이 강조되는 분위기에서는 뇌가 그 상황을 위기로 해석하여 불안감이 증가되고 고차적 사고가 어렵다.
반면에 자신의 강점지능이 존중되는 분위기라면 도전감이 생겨 심지어 자신의 단전지능 영역에도 도전해보려 하고 고차적 사고도 가능해진다.
더욱이 유아의 뇌는 한창 진행중이기 때문에 강점지능을 활용할 경우, 그 효과가 한층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