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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왜 힘이 날까?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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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왜 힘이 날까
-사랑이 뇌를 최적화 한다-


사랑을 시작한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몇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싱글벙글 잘 웃고, 부쩍 활기를 띠며 의욕적으로 움직입니다. 대개 이런 변화는 당사자보다 주변 사람들이 먼저 알아챕니다.
그래서 재채기와 사랑하는 마음, 이 두가지는 감출수 없다는 말이 있지요



사랑은 말 이전에 온몸으로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을 시작한 뇌는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을 분수처럼 뿜어내어 몸과 정신이 환호성을 지르게 합니다. 이렇게 들뜬 상태를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의 이름은 도파민입니다.



도파민은 연애 초기에 많이 분비됩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 도파민의 분비량은 차츰 줄고, 대신 안정된 만족감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이 증가합니다. 이런 변화를 연인들을 열정이 식은 것이라고 표현하지만, 뇌의 입장에서 보면 뇌를 좀더 안정화시키는 작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도파민은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자극에 반응하는 감도가 떨어집니다. 불안정한 도파민의 흥분은 시간과 함께 지나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뇌는 도파민의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사랑의 상태를 지속하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상태에 있으면 뇌가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받아 힘이 넘치고 동기유발도 잘 되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뇌를 최적화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뇌는 항상 사랑하는 상태를 원합니다.




사랑의 대상은 연인 뿐 아니라 가족, 친구, 동료, 이웃을 비롯해 동물이거나 일, 공동체 같은 것일수도 있습니다. 대상이 무엇이든 사랑한다는 것은 대상에 매우 집중해 있는 상태입니다. 집중하는 뇌회로들이 정비되면서 뇌의 전체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뇌는 이런 상태를 매우 좋아합니다. 그런데 사랑을 받는 것만으로는 이런 상태에 이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뇌는 늘 사랑할 대상을 찾습니다. 사랑하지 않을 때 뇌는 힘이 뚝 떨어집니다.

사랑하는데 쓰이는 수많은 뇌회로들이 일없이 쉬고 있어서 그럴겁니다.
사랑하는 상태에 있을 때 뇌는 다른 어느 때보다 만족하고 행복해합니다.
사랑하면 힘이 나기 때문입니다.

어떤 뇌든 예외가 없습니다.




잘먹고 잘 자는 데도 어쩐지 힘이 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사랑하기를 멈췄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