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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변화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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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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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상관성 관찰에서 나타나듯 해마의 크기와 택시 운전이라는 직업과의 직접적 인과관계는 블명확하다.
뉴욕의 택시 운전기사와 달리 런던의 택시 운전기사는 매우 엄격한 시험을 통과해야만 하는 진정한 전문 직업인이다.
물론 큰 크기의 해마를 가진 사람만이 그 시험에 합격한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주장은 해마의 크기와 그 직업에
종사한 햇수와의 관계라는 또 다른 상관관계로 인해 무력해진다. 달리 말하면, 택시운전기사로 더 오래 일했을 수록 해마의 크기는 점점 더 확장되었다. 이 점은 그 인과관계의 방향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즉, 해마의 크기가 런던의 도시 곳곳을 운전한 시간과 함수관계를 맺으며 증가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이 결과는 한 직업에 오랜 기간 종사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나이가 많다는 점을 암시한다는 점, 보통은 노화와 함께 뇌가 축소되고 해마의 크기도 점차 줄어든다은 것을 생각해보면 대단히 놀라운 사실로 받아들여진다. 직업적 요구로 인해 아마 자극의 효과가 노화를 억누르는 것처럼 보인다.

오래지 않아 이와 비슷한 유형의 더 많은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것들 중의 하나는 두정엽, 측두엽 그리고 후두엽의 접합에
위치한 대뇌 피질층인 각회이다.
오른손 사용자에게는 왼쪽 각회가 언어의 가장 주용한 기질, 특별히 복잡한 관계를 지속할 능력의 기질 중의 하나이다.

런던 신경학 연구소의 영상신경학 웰콤 부서의 과학자들에 따르면, 1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보다 2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의 왼쪽 각회가 회백질을 더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밑에 있는 백질이 더 짙게 나타난다.
이 결과는 두가지 이상의 언어에 숙달한 사람들의 언어 영역에 더 많은 뉴런, 그리고 더 많은 연결점들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 결과는 좀 더 이른 시기에 2개 언어를 구사하든 (인생의 초반부에 제2외국어를 습득한 사람들),나중에 구사하든(인생의 후반부에 제2외국어를 배운 사람들)상관없이 두 경우 모두에게서 나타났다. 다시 말하면, 인과관계의 방향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2개 언어를 말하는 능력은 적성과 함수관계에 있다기보다는 개인적 상황(한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의 재정착같은( 또는 타고난 출생환경(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출생하는 경우)과 함수관계에 있다. 즉 각회의 임상 결과가 경험이 주도하는
가소성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효과들은 아주 젊은 연령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제한 되지 않고 인생의 후번부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진다.

브레인 참조